임정엽, 민주당 안호영 후보 '10대 폐기공약' 경위 밝혀야

▲5일, 완주무주진안 무소속 임정엽 후보는 민주당 안호영 후보에게 "'10대 폐기공약에 대해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프레시안

무소속 임정엽 완진무장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5일 ‘안호영 후보 10대 폐기공약 공개질의서’를 통해 “공약이란 정부나 정당, 입후보자 등이 어떤 일에 대해 국민에게 실행할 것을 약속하는 것”이라며 10대 폐기공약에 대해 경위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임 후보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의 ‘20대 국회의원 공약 폐지현황’에 따르면 안 후보가 제출했던 보고서에서 지난 총선 당시 약속했던 공약 61건 중 10개는 스스로 폐기 했다”며 “지역 일간지가 안 후보 공약 이행률 분석한 결과 24.5%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공약 이행율은 전북 국회의원 10명 가운데 꼴찌”라고 혹평하고 "그러면서 “한마디로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남발해 주민을 현혹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임정엽 후보는 이와함께 “이런 낯부끄러운 성적표를 내밀고도 또 4년을 달라는 오만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다”며 "‘10대 폐기 공약 공개질의서’를 통해 폐기 경위를 밝히고 군민에게 사죄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