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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GM사태 때 안희정계와 골프 친 김윤덕 후보 진실 밝혀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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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GM사태 때 안희정계와 골프 친 김윤덕 후보 진실 밝혀야 "

▲4일 전주갑 무소속 김광수 후보는 입장문을 내고 "김윤덕 후보가 민주당 도당위원장에 임명되던 날 GM사태 해결을 위해 군산에 오는 당시 이낙연 총리의 일정을 알고 있었는지 밝힐 것"을 촉구했다.ⓒ프레시안

전주갑 무소속 김광수 후보는 4일, 입장문을 내고 "민주당 김윤덕 후보는 2018년 2월 24일, 전북도당위원장에 임명되던 날 당시 이낙연 총리의 군산방문 여부를 알면서도 행사주관을 하지 않고 골프를 쳤는지 확실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입장문에서 "김윤덕 후보가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으로 임명받은 바로 다음날, 국무총리가 군산에 오는 일정에는 가지 않고 안희정계 챙기기 골프를 치러 갔다는 사실에 시민들은 분노하고 있다."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산 GM공장의 폐쇄 문제로 이낙연 국무총리가 군산을 찾았던 당일(2018.2.24.) 김윤덕 후보가 안희정(전 충남도지사)계 인사들과 골프를 치러간 것과 관련해 김윤덕 후보는 지난달 26일 전주티브로드·전북CBS 방송 공동주최토론회에서는 “당시 이낙연 총리가 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광수 후보는 "그러나, 김윤덕 후보는 3일 선관위 주관 방송토론회에서는 ‘헷갈린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며 입장을 바꾸면서 답변 내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김광수 후보는 "골프 사건이 발생한 2018년 초는 군산 GM공장 폐쇄로 1만 1,000여명이 길거리로 내몰리며 전북경제가 생사의 기로에 놓였던 매우 엄중한 시기였다"고 주장하면서 "행사를 주관해야 할 도당 위원장이 골프를 치러 갔다면 말이 안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2006년 당시 국무총리였던 이해찬 현 민주당 대표가 3.1절에 골프를 쳤다는 이유만으로 총리직을 사퇴하는 일이 있었다. "며 "스스로 사퇴해야 될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김윤덕 후보는 2018년 3월 8일 기자회견에서는 "당일 총리께서 군산 현장을 방문한다는 것을 미리 연락을 받고 알고 있었지만 사전에 약속된 선약된 것이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다면서 "어떤 말이 진실인지 또 허위사실이 될 수 있다면서 정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윤덕 후보는 이에 대해 "정말 죄송하다"고 말하면서 "총리가 오는 것을 알고 있었고 또 정확히 인지했다고 언론에 말했다고 하니까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을 드려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덕 후보는 그러나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에 대해서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고 말하고 "다만, 오래된 일이어서 사실 '골프회동이 총리가 오는 것으로 알고 있었고 정확히 인지했다는 보도가 있었다'고 하니 '솔직히 헷갈린다'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그 전날 도당위원장 임명 연락 받고 월요일 출근해서 업무를 보는 것으로 실무자와 얘기한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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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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