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이달부터 수질정화와 악취제거 효과가 있는 EM발효액을 자체 생산해 주요 하천 과 시민 무료보급소에 정상적으로 보급한다.
EM발효액은 자연계에 존재하는 많은 미생물 중 사람에게 유용한 미생물 80여 종을 조합 배양한 유용한 미생물군(Effective Microorganisms)이 들어있다.
악취제거 수질정화, 정균작용, 토질개량 등 용도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인 미생물은 효모균, 유산균, 광합성세균이다.
시는 지난 2012년 EM환경센터를 설치한 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으로 매년 약 300톤의 EM발효액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생산된 EM발효액은 수질상태가 나쁜 하천 13개 지점에 자동 투입시설을 설치해 매월 각 2톤씩 공급하여 하천수질 개선 및 악취발생을 예방하고 있다.
구청별 2개소씩 설치된 총 10개소의 시민무료 보급시설에는 매월 5일경 각 1톤씩 공급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이 1개월이 지연됐다. 그동안 시는 사전준비를 통해 4월초부터 EM발효액 보급이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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