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납품 농업인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팔아주기 운동’에 31일 포항 대표 기업 ‘포스코’가 나섰다.
시에 따르면 관내 기업체로는 처음으로 포스코가 임직원을 대상으로 포스코 본사 입구와 제철소 대식당 두 곳에서 꾸러미 팔아주기 행사를 가져 준비된 320여 개 꾸러미가 모두 팔렸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1만 5천원으로, 포항산 콩으로 만든 두부와 무항생제 계란 2종과 함께 시금치, 상추, 양파, 버섯 등 친환경농산물 7종 총 9종으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포항 대표 기업인 포스코의 적극적인 동참을 계기로 지역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이 관내 기업체뿐만 아니라 포항시 전역으로 확산돼 지역 공동체의식 고취 및 농촌경제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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