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학부모의 80% 이상이오는 4월6일로 예정된 개학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가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도내 초중고 학부모 529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1.8%의 학부모들이 4월6일 개학에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학부모는 18.2%에 불과해 코로나19의 감염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불안감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추가적인 개학연기를 한다면 어떤 대안이 바람직하냐는 설문에는 25.2%의 학부모가 법정수업일수 단축을 꼽았고, 이어 코로나 종식후 21.2%, 9월 신학기제 19.2% 순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개학에 대해서는 보통이라는 응답이 28.1%,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26.5% 등으로 별로이거나 부정적인 의견이 절반을 넘었다.
온라인 개학에 부정적인 이유는 학습효과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37.3%로 가장 많았고, 참여도가 저조할 것이라는 의견도 34.9%에 달했다.
대입수능 연장에 대에서는 61.5%가 3주 인상 연기를, 18.1%가 2주 이상 연기를, 13.5%가 1주 이상 연기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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