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울진군에서 29일 ‘해외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청정지역이었던 울진에서 29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다름 아닌 지난 20일 프랑스 유학을 다녀온 24세 여성 이었다. 현재 이 여성의 증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울진군은 접촉자 추적을 통해 추가 감염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포항에서도 지난 28일 발리여행을 다녀온 30세 남성이 29일 확진자로 판정돼 자가격리 중이다. 포항은 29일 18시 기준 총 50명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
경주지역도 지난 15일 해외여행을 다녀온 가족으로부터 감염의심을 받고 있는 19세 여성이 29일 43번째 확진자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국내 확진자 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해외발 감염자가 늘어나자 경북 동해안 각 지자체는 입국자들을 상대로 철저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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