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2001년 준공 이후 군민체육대회 및 복사꽃축제와 축구대회 등 군민들과 함께 해온 영덕군민운동장을 자연친화형 운동장으로 탈바꿈 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영덕군민운동장은 준공 후 20년이 지나 매년 과다한 보수예산이 소요되어 왔다. 또 지난 2018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시설의 내구성 증진과 보수가 필요하다는 판정을 받아 2019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공모사업에 신청, 국비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총 사업비는 18억 원으로 노후 된 관람 석 구간 3면을 철거, 자연친화적 운동장으로 만든다. 현재 본부석(동문과 북문사이) 구간은 노후화장실 전면 보수, 건물 내·외부 및 관람석 도색 작업을 비롯한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된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공사가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오십천을 조망하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며, 지역 주민들의 건강하고 여유 있는 삶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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