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을 구성해 농촌일손 돕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농촌일손돕기 기동단은 저소득 취약계층 및 미취업청년에게 공공부문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고령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 추진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손돕기 지원 대상 농업인은 고령 농업인(만 70세 이상), 사고 등으로 영농에 차질이 발생한 농업인,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서 관내 밭작물 경작면적이 3000평방미터 이상인 농업인이다.
일손 돕기 기동단은 토·일요일을 제외한 주 5일간, 1일 6시간(오전 9시~오후 4시) 동안 농업인들의 농작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 농작업은 과수·밭작물 등의 농작물 수확 및 운반 작업, 농작물 파종과 심기, 폐비닐수거, 잡초제거, 조사료 수확·운반 작업 등 농업 활동 전반에 걸친 농작업과 자연재해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도 지원하게 된다.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최소 1주일 전에 농업기술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진 동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일손돕기 기동단 운영을 통한 적기 농작업 실시로 농가의 경제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서민경제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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