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설공단에 따르면 이달부터 덕진수영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수거거부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우산 비닐커버 대신 빗물털이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해 운영중이다.
평소 수영장 1일 이용객은 평균 1500명이며 우산 비닐 커버사용은 지난해 3만장이었다.
공단은 화산체육관, 빙상경기장, 월드컵골프장 등 다중 이용 시설장에서도 우산비닐커버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점차 빗물털이기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유관기관에도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이용 할 수 있도록 시행 할 방침이다.
전주시설공단 전성환 이사장은 “비닐의 과다 사용은 무분별한 환경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며 이를 막기 위해 우산 빗물털이기를 설치해 일회용 비닐 사용 줄이기 실천에 힘쓰겠다”며 “사회적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