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월천어촌계,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등 30여 명과 함께 올해도 꽃게 21만 마리, 점농어 8만 마리 등 우량 수산종자 총 29만 마리를 방류했다.
군은 6월 25~6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이번 방류를 통해 연안해역의 생태계 변화로 함평만에 서식하는 어류 수가 줄어드는 것을 방지하고, 청정해역인 함평만 일대가 어류 서식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방류된 꽃게, 점농어 등의 성장을 통해 수산자원조성 및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방류 후에는 주변 어업인들에게 종자 방류 효과와 어족자원 조성의 필요성을 알리고, 치어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특정어구 사용제한 및 조업 금지와 같은 불법어업 근절 교육을 병행했다.
군 관계자는 “날로 감소하는 수산자원 보호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우량종자를 매입‧방류하여 어업인 소득 향상 및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