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25일, 빛가람동 수질복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장마철 재난·재해 대비, 상하수도 사업현장관계자 점검회의’를 갖고, 집중 호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짐했다.
나주시 상하수도과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는 발주처, 감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 비상연락체계 유지 및 비상 복구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수방자재 확보, 노무비, 장비비, 자재비 등 체불방지 및 대금집행, 부실시공 예방 등 철저한 현장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현재 상수도 및 하수도, 하수처리장사업 등 14건의 관련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보건환경 개선을 위한 견실시공과 더불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재해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장 관계자인 김현일 중부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책임관리원 단장은 “상수도 설치와 하수도 정비는 지역 주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회기반 시설이며, 이번 회의를 통해 공사 추진 중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요소를 점검하며,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됐다.”고 말했다.
노경균 상하수도과장은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대형 재난·재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비상연락체계 유지와 비상 복구반 운영에 만전을 기해, 현장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소관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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