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 보건소는 26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망이란, 보건소와 관내 의료기관, 교육 및 복지시설, 사업체 등이 연계해 감염병 발생을 감시하는 체계이다. 이를 통해 각종 감염병의 발생양상을 신속·정확히 파악해 시민에게 예보함으로써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계획했다.
교육은 전라북도 감염병 관리지원단 이주형 교수의 모니터요원의 주요 임무와 활동요령, 전라북도 감염병 발생 현황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
모니터망을 구성하는 김제시 의료인단체와 의료기관의 담당자를 비롯해 김제시 사회복지사협회, 김제 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육군 제8098부대 3대대 등 여러 유관기관들이 참석해 감염병 발생 감시에 관한 협력을 모색했다.
김형희 보건소장은 “감염병의 유행과 확산, 신종 감염병의 출현, 생물테러 등 나날이 감염병에 대한 위험이 커지고 있어 지역사회 민·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니터요원뿐만 아니라 우리 시민들도 감염병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예방을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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