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원내대표 선거가 오는 25일 국회에서 김관영, 이언주 의원의 2파전으로 열린다.
24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전날 원내대표 선거 후보등록 마감 결과 김관영, 이언주 의원이 후보로 등록했고, 추첨 결과 김 의원이 기호 1번을, 이 의원이 기호 2번을 각각 받았다.
앞서 김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당의 화합을 이루고 젊고 강한 실력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40대 여성 원내대표의 탄생이 당 혁신의 시작"이라면서 "현장 중심의 기동력 있는 원내 운영을 위해 기개와 결기 있는 장수가 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재선인 두 의원은 모두 국민의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바 있다.
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에 나서는 동시에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내 노선갈등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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