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신안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3박 4일간 초·중학생 31명, 교직원 6명을 대상으로 독도를 바르게 이해하고 수호의지를 다지는 ‘2018. 독도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했다.
‘2018. 독도 역사·문화 탐방’은 독도, 울릉도의 자연·생태와 역사·문화를 탐색하는 프로그램과 독도 수호의지를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우리 섬 독도 그리기’, ‘독도 선언문 만들기’, ‘독도 수호 4행시 짓기’ 등 독도 수호 의지를 내면화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독도 탐방에 참여한 흑산중 이 모 학생은 “독도에 발을 디뎠을 때 가슴 속 뜨거운 뭉클함을 느꼈다”고 흥분된 감정을 표현하며 “일본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으로부터 우리 섬 독도를 지켜야 할 것이며 또 내가 살고 있는 흑산도도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겠다”고 말했다.
김인선 교육장은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독도를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고 자신이 살고 있는 고장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 따뜻한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독도사랑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해 독도를 사랑하고 나아가 우리나라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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