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진료에는 국제의료협력단 조진웅 교수(예수병원 소화기내과 과장)를 비롯해 전문 의료진 7명과 간호사 및 의료계 자원봉사자들 20여 명이 참여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진료에 참여한 60여 명의 유학생들은 내과, 외과, 재활외과, 산부인과, 갑상선 검사 및 초음파, 혈액 검사 등의 검진과 간단한 치료를 받았다.
전주대는 현실적으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 유학생의 건강증진 및 진료를 위해서 이번 검진의 기회를 마련했다. 매월 정기적으로 전문 의료진이 학교를 방문하여 진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주대 유학생 윤순 씨(중국)는 “저를 비롯해 한국에 유학 온 학생들이 크게 아플 때 아니면 병원을 가지 않는데 학교와 지역병원의 도움으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호인 총장은 “타국에서 온 학생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적절한 의료혜택을 받기 어려웠는데 그들에게 건강과 사랑을 전해 주신 예수병원 의료진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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