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승수 전주시장 후보가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전주를 생명존중도시로 만들기로 했다.
김 후보는 10일 “전주를 생물다양성이 살아있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진정한 생태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반려생명 친화도시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전주는 반려동물과 사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으나, 사람과 동물이 함께 하는 여가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반려동물 놀이터 2곳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지역농가와 연계한 수제사료 제조, 악세서리, 반려동물 행동교정, 헬스케어 등 반려동물과 관련한 창업과 반려동물 동반가능 숙박시설을 인증, 반려동물 관광열차 운행, 시민과 함께 하는 동물영화제 개최 등 반려동물 관광산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최근 부각되고 있는 반려식물 관련 정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 후보는 지난 9일 효자동에 위치한 문학대공원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시민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후보는 “반려동물과 사는 시민들이 늘고 있는 만큼 관련 산업 규모가 커지고 있다” 면서“반려동물에게 최적의 환경을 조성해 반려인들이 함께 여가문화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도 복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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