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환 교육감 후보는 4일 “박근혜 정권에서는 학교총량제에 묶여 학교 하나를 신축하려면 하나를 없애야 했다”면서 “이런 탓에 지난 4년 신도시지역 과밀해소를 위한 전북교육청의 학교설립 요구는 번번이 묵살됐다”고 지적했다.
김승환 후보는 “그럼에도 조건부로 해서 에코시티 내 전주화정초와 화정중, 만성지구 내 만성중 설립계획을 이끌어냈다”면서 “현 정부에서는 학교설립을 승인하는 중앙투사심사가 보다 유연하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김 후보는 “전주혁신도시 내 만성초등학교 옆에 중학교 1곳을 추가로 신설하기 위해 이미 토지매입을 완료했고, 에코시티에는 중학교 1곳 신설·고등학교 1곳 이전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여기다 완주청완초가 2020년 봉서초 인근으로 이전·신축하면 봉동지역 과밀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도시형 어울림학교 운영을 통해 도심지역의 학교 과밀화를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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