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대학 퇴직교수 150명 “서거석 후보 지지“

기자회견 열고 “전북교육에 혁신적 활로 불어넣을 교육행정가”

ⓒ프레시안

전북대학교, 군산대학교 등 전북지역 8개 대학 소속 퇴직 교수 150명이 서거석 전북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북지역 명예교수들은 4일 전북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거석 후보는 전북대 총장 시절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으로 맹활약하면서 전북대를 지역거점대학으로써 전국 상위권 대학 반열에 올려놨다”며 “서 후보만이 전북교육을 다시금 교육명가의 옛 영화를 복원해 굳건한 반석 위에 올려 놓을 유일무이한 적임자라고 생각해 공개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김승환 현 교육감이 지난 8년 동안 독선과 오만, 불통의 교육행정을 계속 하면서 기본적 학교교육의 근간이 흔들렸다"며 "김 교육감은 자신의 정치철학에 몰두한 나머지 정부의 교육재정정책에서도 소외돼 전북교육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들은 "서 후보는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키우고 안정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교육적임자이자, 침체에 빠진 전북교육에 혁신적 활로를 불어넣을 교육행정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