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1일 "지금의 대한민국이 자유와 민주, 평화와 번영을 누릴 수 있었던 밑바탕에는 국가를 위해 피와 땀을 흘리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전북권 보훈요양원을 중심으로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존경받고 예우 받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후보는 “전주를 비롯한 전북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훈병원이 없어 타 지역에 비해 상대적인 불이익을 받아 왔다” 면서 “민선6기 때부터 추진된 전북권 보훈요양원이 건립되면 전북지역 4만여 보훈대상자들이 광주나 대전 등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요양서비스를 제공받게 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민선6기 시장 재직 당시 오는 2020년까지 복권기금 356억원을 투입해 장기보호 200명, 주간보호 25명 등이 요양과 치료가 가능한 시설을 갖춘 1만㎡(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전북권 보훈요양원 건립을 추진했다.
또한, 2014년 지방선거 당시 내세웠던 보훈정책 공약사업인 △보훈수당 인상지급 △전주시 보훈회관 건립 △전주시 보훈공원 조성 및 충혼탑 건립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보훈수당 인상의 경우, ‘전주시 국가보훈대상자 보훈수당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전주지역 2400여 보훈대상자에게 매월 5만원(기존 3만원)의 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도 20만원으로 두 배 인상하는 등 보훈수당 지급액과 참전 유공자 사망위로금을 현실화했다. 또 보훈단체별 사무실과 회의실,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보훈회관을 건립 중이며, 송천동 전북독립운동추념탑 뒤편에 보훈공원과 충혼탑 조성을 추진 중이다.
김 후보는 “지방정부의 역할 중 최우선은 모든 시민들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드는 일”이라며 “가장 인간적인 복지로 시민행복을 끌어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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