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선거를 하루 앞두고 가진 정책발표회에서 황 후보는 자신의 교육비전인 ‘학생을 위한 교육감’을 실현하기 위한 3대 교육비전으로 ▲학력 증진 및 창의적 교육 ▲전북도민과 소통하는 교육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12대 핵심 공약으로 △대한민국 최초 ‘유아교육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교육 실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대비한 ‘진로교육특구’ 운영 △전북교육예산 4조원 시대 개막 △학교민주주의 실현 △부모키움학교 운영 △교사들의 ‘교권 및 수업권’ 보장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내신절대평가제·고교학점제·자유학기제 정착 △장애학생의 ‘교육평등권’ 보장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에코학교’ 조성 △남북한 통일시대에 대비한 청소년 통일교육 실시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공동교육과정’ 도입 △동물사랑교육을 통해 ‘생명존중’ 교육 실시를 제시했다.
황 후보는 지난 1월 전북교육감 출마선언을 한 이후 자신이 교직에 33년간 몸담으며 생각했던 교육철학과 전북 14개 시군을 돌며 도민들로부터 현장에서 직접 의견을 청취한 내용을 바탕으로 3대 교육비전과 12대 핵심 공약을 정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호진 후보는 “학력부진, 교육행정의 무기력, 불통교육 등 유권자들이 전북교육행정에 대해 느끼는 피로감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면서 “어느 후보보다도 전북 교육을 새롭게 도약시킬 정책적 비전을 가지고 있는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