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성효 캠프는 30일 논평을 통해 29일 발생한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박성효 캠프 측은 “이 사고로 2명의 꽃다운 젊은 생명들이 사라졌고, 많은 부상자들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참으로 안타까운 비극이다”며 “이번 사고가 더욱 가슴 아픈 것은 지난 16일 대전 유성구 한전원자력연료 집진기 폭발로 6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한지 10여 일만에 다시 우리 청년들이 삶의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지난해 제천화재참사 이후 정부는 현장대응력과 전문성을 강화하겠다며 각종 재난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관련 기관들은 이 대책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부터 살펴야 할 것”이라며 “시민의 생명 및 안전과 관련해선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기준을 강화하고 안전사고를 유발한 기관과 기업에는 무한책임을 부과해야 한다. 더 이상 시민들이 희생되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온다. 어떤 형태의 방심도 절대 금물이다. 안전을 지키려는 노력 없이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전은 만들어지지 않는다”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29일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후보 역시 대전 한화공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한화와 관계기관에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고, 안전과 관련한 정책공약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허 후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불의의 사고를 당하신 분들과 그 유가족 분들게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 한화공장과 대전시는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알려드리고, 다시는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후 관리 대책을 더욱 철저하게 세워야 한다”며 “저도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관련 정책을 더 꼼꼼히 챙겨 안전한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바른미래당 남충희 후보 역시 “대전 유성구 한화공장 폭발사고 희생자께 위로의 말씀드리며, 피해자 복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긴급 상황에 빠른 대처로 1시간 만에 진화에 최선을 다해준 대전시 소방당국에 감사하다. 피해복구와 사상자 수습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 바른미래당도 피해복구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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