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후보는 28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종합경기장 부지는 전시컨벤션복합 행정타운으로, 대한방직 부지는 4차 산업혁명 테마타운, 한옥마을은 한류문화테마타운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북도와 입장차가 커 난항을 겪었던 종합경기장 부지에는 지역특화형 전시·컨벤션복합센터와 테마시민공원, 전주시청사 이전을 추진한다.
전시컨벤션복합센터에는 문화, 예술, 관광, 농식품생명산업 중심의 MICE산업 거점으로 구축하고 전시, 회의, 공연, 이벤트 등 전시·회의 문화복합공간, 도내 주요 기업 상설 전시체험관, 향토산업 및 소상공인 홍보마케팅지원센터, 전주도시마케팅지원센터 등을 운영한다.
이곳 부지 내에 전주시청사를 이전 신축해 도시 균형 발전과 원스톱 행정지원 서비스, 시민편의를 꾀하는 한편 테마시민공원을 설치해 숲속 산책길, 테마 및 이벤트광장, 시민휴식공간 등으로 개발을 추진한다.
또 대한방직부지는 4차산업혁명테마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아래 민자유치를 통한 공동사업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멀티미디어 사업지대를 만들고 영상 전시체험 테마파크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청년창업지원사업, 미래형 놀이동산, 미래형 정원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현웅 후보는 “대한방직부지 개발은 상업용지 규모 및 민자유치 대상 사업으로 개발이익 환수와 개발 투명성 확보 등을 고려한 시민의견 수렴 후 추진한다는 것이 원칙”이라면서 “민자 유치 산업은 지역법인화를 전제로 추진하고 도시기본계 및 관리계획 변경은 도와 충분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한옥마을은 2000만명이 찾아오는 국민관광지를 목표로 한류문화테마타운으로 조성해 전주국제전통문화박람회 및 2033전주전통문화엑스포 개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한옥마을 세계 명소화 프로젝트로 전통생활문화예술 관련 콘텐츠 개발로 내외국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한류체험관광지로 정착시키는 한편 향교 등 전통문화시설 및 단체를 활용한 서당, 제례, 종묘, 민담, 설화, 숙박체험 등 운영으로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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