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 남양동 35-6번지 일원의 남양공원이 산림청 주관 ‘2018년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 대상지’로 선정되었다.
이번 설계공모대전은 기존 공원과는 차별화된 생활 속 도시숲과 미세먼지 저감 등 도시숲 기능을 강화하고 특색있는 숲 조성을 위해 전국의 산림·조경·건축·도시계획·디자인 등 관련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삼척시는 ‘대한민국 도시숲 설계공모대전’의 설계 대상지로 남양공원을 추천했으며, 산림청은 최종대상지로 삼척시 ‘남양공원’등 전국 5개소를 선정했다.
설계대상지로 선정된 남양공원은 생활권 중심지에 위치한 1만 9720평방미터 규모다. 주변에는 시립도서관이 신축예정이며, 삼척의료원이 자리잡고 있어 보건휴양·정서함양 및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도시숲의 의미를 담은 설계 최적지로 평가 받았다.
설계공모 작품심사는 오는 10월에 있으며, 최우수 1개 500만 원 등 총 10개 작품 14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해 교동공원이 설계공모대전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참신한 공모작품을 위해 참가자들로부터 현장 문의가 있을 경우 설계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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