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경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성명 발표를 통해 "인생의 반이 넘는 38년간의 현장 경험을 양분 삼아 추락한 전북교육 위상을 재건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교육 신념인 '그래도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뒤 "시작부터 끝까지 학교 현장을 지킨 후보는 오로지 '저 이재경 뿐'"이라며 "온 몸을 바쳐 위기에 놓은 전북 교육을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후보는 “김승환 후보는 지난 8년간 비리와 독선, 또 불통의 행정으로 교육가족들의 원성을 자초해 왔다"라며 “김 후보는 지금이라도 자진사퇴 해 책임 있는 행동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 후보 "이젠 새로운 선발등판 투수를 영입해 당면해 있는 전북교육의 얽힌 실타래를 풀어나가야 할 때"라며 "▲전북형 진로·진학체험센터 건립 ▲기초학력 10% 향상운동(Ten-Up) ▲자사고 폐지 및 특목고 운영 정상화 ▲과목별 중점학교 지정을 통한 교과목 선택권 강화 ▲기초학력 보장 방안 등을 통해 전북교육의 위상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교육현장에서 보낸 38년간의 풍부한 교단 경험과 교육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냉철하고도 따뜻한 교육정책을 펼쳐나가겠다. 새로운 전북교육 역사를 써 내려가는 데 도민여러분 교육가족들의 힘이 그 어느때보다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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