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최근 공개한 ‘2017 청소년이 행복한 지역사회 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청소년의 학교생활 만족도는 6.81점(10점 만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세 번째로 낮았다.
교과과정 만족도는 3.24점으로 전국 최하위, 진로교육 만족도는 3.21점으로 16위, 전반적 안전 만족도는 6.81점으로 15위다.
특히 학교시설 안전도는 3.44점으로 2015년부터 3년 연속 전국 최하위에 머물러 학교안전에 대한 불안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거석 예비후보는 “오늘이 성년의 날인데 이렇게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낸 학생들이 성년이 된 것을 과연 기뻐할 수 있겠냐”며 “당선되면 전북의 청소년들이 타 지역보다 삶의 만족도가 낮은 이유를 솔직히 분석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는 특히 “학교안전, 교과과정, 진로교육 전반을 면밀히 분석해 전북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서 후보는 앞서 학교폭력과 학생안전, 학생복지를 전담하는 가칭 ‘학생안전복지과’를 신설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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