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예비후보는 교원들의 손으로 스승의 날을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와 있는 현실은, 우리 사회에서 교권이 얼마나 추락하고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안타까움을 표했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전북의 경우 학생인권조례와 전북학생인권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과정에서, 수많은 교원들이 상처를 입고 교권은 땅에 떨어져 최소한의 교원 자존감마저 짓밟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생 인권과 교권은 어느 것도 우위에 설 수 없으며, 동등하게 존중되어야 한다며 교육감에 당선되면 학생인권과 교권이 동등하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유광찬 예비후보는 교권지원센터를 설립해 교권이 존중되는 풍토를 만들고, 교원들의 상처 치유와 심리 상담, 변호사 지원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교권보호와 교원의 자존감 향상을 위하여 국회에 계류 중인 교권3법이 반드시 개정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교권3법은 아동복지법, 학교폭력예방법, 교원지위법을 일컫는 것으로, 교권 침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효성 있는 보장을 위한 법으로, 정치권에서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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