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호 민주당 삼척시장 후보 “힘 있는 여당 시장 되겠다”

“삼척의 지속가능 발전·시민과 삼척을 위해 민주당 입당”

김양호 더불어민주당 강원 삼척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삼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힘 있는 여당 시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국회의원), 민주당 동해·삼척 문재흥 위원장, 정의호 삼척 본부장을 비롯한 당원 및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양호 후보는 “삼척 발전을 위해 재선에 도전하는 저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귀한 시간을 할애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임기 4년은 위기에 빠진 삼척을 구하라는 시민의 부름을 받들어 가족의 행복은 뒤로 하고 삼척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김양호 민주당 삼척시장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삼척의 지속가능 발전과 시민과 삼척을 위한다는 각오로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말하고 있다. ⓒ프레시안

이어 “지난 4년 행정의 권의주의 타파를 위해 공직자 줄 서기 악습을 없애고 능력에 따른 공정한 인사를 실시했고, 방만한 예산을 정리해 그동안 쌓여있던 420억 원의 부채를 갚아 건전 재정을 이뤘고 권역별 관광시설을 개발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갈등을 야기했던 포스파워 화력발전소 건설 유치지원 협약을 통해 5680억 원의 지역협력사업도 이끌어 냈다”며 “삼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힘 있는 여당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했고, 오로지 시민과 삼척을 위한다는 각오로 민주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심기준 강원도당 위원장은 “환동해권 정치 벨트 중 최남단 부산에서 최북단 고성까지 여당 후보는 김양호 후보가 유일하다”며 “김양호 시장을 당선시켜 보수의 무능을 벗겨내야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