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예비후보는 “현대 군산조선소와 GM군산공장이 불과 1년 만에 문을 닫으면서 일자리 1만6000여개가 날아가 버렸다”며 “나는 이 상황을 보며 정말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결심했다. 전북도 강하게 요구할 것은 요구하고, 받을 것은 받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당적 지지를 청했다.
그는 “전북경제 회생을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요구하는, 20만 도민 청원운동이다”면서 “지금은 한명 한명의 힘이 모아져야 할 때다. 이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여기 계신 여러분이 내 선거운동을 지지하지 않아도 좋다. 그러나 전북경제 회생을 위해선 반드시 여러분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당리당략을 넘어 우리 아이들 삶의 터전인 지역 경제 살리기에 모두가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배숙 당 대표와 정동영・유성엽・김광수・김종회 국회의원, 이현웅전주시장 예비후보 등 당 지도부, 도내 각 경제단체와 수산업계 대표, 예술인 단체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임 후보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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