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특수 제작된 선거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선거버스는 내부를 선거체험관으로 조성해 유권자를 찾아다니며 1인 7표 행사와 사전투표 제도 등 유권자가 꼭 랑아야할 선거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개표 체험과 VR을 통한 선거역사전시관 체험 및 유권자와의 소통 등을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획·제작됐다.
이에 따라 선거버스는 이달 말까지 약 1개월동안 직장과 대학교, 군부대, 지역축제 등을 날씨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도내 곳곳을 찾아다니며 대상자에게 맞는 맞춤형 선거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선거버스는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방문해 200여명의 아이들에게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선거타투 새기기, 선거공약 만들기, 선거퀴즈 풀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특히 대형선거그림 그리기 체험을 통해 모두 다함께 참여하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선거버스를 체험한 한 유권자는 “선거버스가 있다는게 신기했고, 커피를 마시며 편안하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선거정보를 알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동네방네 달리는 선거버스를 통해 유권자와 함께 소통·참여하여 행복한 우리동네가 실현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보다 많은 유권자가 선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선관위는 선거버스와 더불어 오는 19일부터 선거일까지 윙바디차량으로 주요 공원 및 광장 등을 찾아다니며 공연 등 선거로드쇼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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