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신주호 정선부군수를 비롯한 보육정책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정선군 보육정책 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선군 보육정책위는 보육전문가를 비롯해 어린이집 및 보육교사, 학부모 대표, 관계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영유아와 보육교직원들이 복지증진은 물론 군 보육사업 발전을 위해 매년 보육정책 수립과 추진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군은 이날 정선군 보육정책 위원회를 개최하고 사북해마루어린이집 위·수탁운영자를 선정했다. 위탁운영자는 오는 2023년 4월까지 5년간 국공립 사북해마루어린이집을 운영·관리하게 된다.
이에 앞서 군은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원, 보육시설 기능보강 지원, 차량운영비·냉난방비 지원, 보육교직원 워크숍 및 직무연찬 지원 등 어린이집 운영지원에 31억 원이 지원된다.
또한 양육수당 지원 7억 원, 0~5세 보육료 지원 22억 원 등 총 59억 원을 지원해 어린이집 종사자 처우개선 및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보육복지를 위한 다양한 보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주호 정선부군수는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보육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선군에는 국공립 및 법인·가정 어린이집 13곳과 유치원 15곳 등 총 28곳에 960여 명의 아동들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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