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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재선 도전 ‘포효’…“새로운 100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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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호 삼척시장 재선 도전 ‘포효’…“새로운 100년 준비”

“고난의 투쟁 딛고 원전백지화 공약 이행”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이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도시 삼척을 만들겠다”며 6·13 지방선거 삼척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4년 전 원전건설 반대 단일후보로 삼척시장에 당선돼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 중앙정부 압력, 검·경 수사 등 기나긴 고난과 투쟁 끝에 원전 백지화의 꿈을 이뤄냈다”고 4년 전 공약이행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4년 간 공정한 인사와 청렴한 업무는 물론 전시성 사업 지양과 방만한 예산 개혁 및 부채 420억 원 상환,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었다”며 “포스파워 발전소 유치와 맹방관광지 개발, 지역 협력사업 등 5680억 원의 투자도 이끌어 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양호 삼척시장이 8일 삼척시 선거사무소에서 6·13 지방선거 삼척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특히 김 시장은 대진원전 예정부지 해제 후 신산업 융합단지조성, 삼척∼제천 동서고속도로 조기 건설, KTX 노선 삼척 연장, 청정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남부발전 LNG발전소 조기건설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어르신들이 살만한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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