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위치한 위양지에 봄에 피는 하얀 ‘쌀밥꽃’, 이팝나무꽃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경을 더하고 있다.
전국의 사진작가와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 저수지 중 하나다.
위양지는 원래 양야지(陽也池) 또는 양량지(陽良池)로 불리고, 둘레가 4.5리(里)에 이르렀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고, 제방 높이 6m, 제방 길이 384m, 저수량 9만9000㎥로, 부북면 일대 40ha의 농경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
위양지는 밀양8경에 이름을 올려놓고 매년 봄이 오면 저수지 둘레의 이팝나무들이 하얀 쌀밥과 같은 꽃을 흐드러지게 터뜨리면서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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