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2일 '제96회 어린이날 및 제14회 어린이주간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아동의 권리, 안전 및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에게 정부포상(14명) 및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82명)을 수여했습니다. 본지 전홍기혜 기자는 해외입양, 빈곤 아동, 아동 성폭력 등 아동 인권 관련 이슈에 대해 일회적인 접근이 아닌 심층보도를 통해 해당 사안의 문제와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아동 권리의 신장과 아동 인권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았습니다.
또 해외입양인연대(GOAL), 진실과 화해를 위한 해외입양인 모임(TRACK) 등 입양인 단체들과 함께 2009년부터 2015년까지 '해외입양인, 말 걸기'라는 연재 (52건, ☞ 연재 리스트 바로 가기)를 통해 입양인들이 직접 쓴 수기를 한국 사회에 소개하는 작업을 도왔습니다. 이처럼 국내 언론을 통해 입양인들이 직접 쓴 글이 연재 형식으로 게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이런 작업들의 축적을 바탕으로 2017년 '심층취재-한국 해외입양 65년'(21건, ☞ 관련 기사 리스트 바로 가기)을 6개월간 심층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기자(전홍기혜), 연구자(이경은), 입양인 당사자(제인 정 트렌카)가 협력하여 아동인권과 입양의 문제, 한국 해외입양의 역사, 법제적 배경, 시민권 미취득 입양인 문제, 국제규범과의 관계 등을 다뤘습니다.
이 기획은 언론적 가치와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2017년 8월 민언련이 수여하는 '이달의 좋은 보도상', 같은 해 10월 앰네스티 인터네셔널에서 수여하는 '2017 앰네스티 언론상', 2018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와 한국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제7회 '인권보도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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