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로 지난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강원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45개 국공립대 직원 테니스 선수단이 참가한 가운데 그린부와 청년부, 골드부, 장년부 등 4개 부문의 개인전과 단체전이 각각 하루씩 열렸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전북대팀은 32강에서 목포대를 3대 0으로 가볍게 누른 것을 비롯해 16강에서 강원대(B)를, 8강에서 강릉원주대를, 4강에서 전남대를 모두 3대 2로 힘겹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주최 대학인 강원대(A)를 만난 전북대는 홈그라운드 잇점을 안고 뛴 강원대의 투지에 고전했지만 3대 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밖에도 개인전 골드부에서 김재호(총무과)·유희웅(사범대)조와 한인현(시설과)·박진성(LINC+사업단)조가, 그린부에서 손대섭(산학연구처)·채재인(총무과)조가 3위에 오르는 등 매년 입상 기록을 이어갔다.
이남호 총장은 “단합된 모습으로 전국 국립대 직원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의 위상을 드높여준 데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단합된 직원들의 힘을 바탕으로 성장을 넘어 성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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