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2018학년도 1학기 대전인문학포럼의 주제로 ‘인문학, 그 사람이 온다’를 통해 그 동안 주류의 시선에서 빗겨 서 있었던 ‘여성’의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기 첫 번째 강연은 24일 이윤정 경향신문 기자의 ‘예술로 읽는 페미니즘’을 시작으로, 5월 1일 고일홍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과거 인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다’가 이어진다.
5월 15일에는 얼마 전 화제 속에 종영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을 집필한 소현경 작가가 ‘아버지와 딸들의 황금빛 인생’이라는 내용으로 강연을 하고, 같은 달 29일 백현미 전남대 교수의 ‘남장한 여자들의 드라마’를 마지막으로 1학기 강연이 마무리 된다.
충남대 관계자는 “무한 생존 구도가 고착된 현실에서 훼손된 ‘사람’의 가치를 복원하고, ‘사람’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험이 될 대전인문학포럼은 충남대 인문대학 문원강당에서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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