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군산대는 교육부와 경제5단체(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학교육협의회 공동명의의 인증패를 수여 받았다.
군산대는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에서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2015년에도 금속분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 졸업자의 역량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이 일치되도록 산업계 부서장이 분야별 핵심역량, 관련 교과목 등을 제안했다. 대학 교육과정의 부합정도를 평가하는 사업으로 교육부가 경제 5단체 등과 함께 2008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75개 대학 160개 학과가 참여한 2017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정유석유화학, 화장품 분야로 5개 산업분야에서 평가가 진행되었다. 이 중 군산대는 소프트웨어, 전자반도체, 정보통신 분야 평가에 참여하여 전자반도체분야(전자공학과)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군산대학교는 지역 중소·중견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산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교육과정을 개선해왔다.
김영철 산학협력단장은 “앞으로도 산학연계 교육체계 구축의 고도화를 위해 산업계와 긴밀히 교류하면서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질적으로 일치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분야별 최우수대학 졸업생에게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원사 취업 시 취업 인센티브를 부여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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