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는 중국의 자매대학을 순방중인 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방문단이 17일 첫 일정으로 중국 안휘성에 위치한 합비대학교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이 총장은 합비대 왕기동 총장과 양교가 시행중인 ‘2+2 복수학위’ 제도를 통한 양교의 발전과 교류 저변 확대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한남대 방문단은 합비대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중문반을 들려 중국학생들과 소통의 시간을 열고 현지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유학설명회를 가졌다. 이어 합비대 캠퍼스 투어도 진행했다.
방문단은 공식 일정을 마치고 ‘재중 한남대 동문회’에 참석해 동문들과 저녁식사를 하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남대를 졸업한 중국인 10여명과 교환학생, 본교에 입학예정인 중국인, 파견강사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남대는 2001년부터 합비대와 교류를 시작해 중국학생들이 한남대 졸업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한남대를 졸업한 합비대 학생은 32명, 재학생은 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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