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창 더불어민주당 목포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9일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업무상 배임 등으로 광주지검 목포지청에 고발장 접수했다. 이와 관련해 김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2시 고발인 자격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 예비후보는 “대양산단과 관련해 정종득 전 목포시장을 검찰에 고발한 이후 많은 제보들이 쏟아졌다” 면서 “그 중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한 제보들은 검찰에서 추가 고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한창 예비후보 측은 “‘대양산단 비리 제보센터(가칭)’을 운영해 대양산단에 관련된 모든 비리를 밝혀내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 관련기사 보기
또 “대양산단 문제가 근원적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검찰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종득 전 시장의 유죄가 확정될 경우 손해배상청구나 구상권 청구를 통해서 목포시의 피해금액을 환수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창 예비후보는 대양산단 미분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매분양 방식에서 20년 장기임대 후 소유권을 현재의 가격으로 이전하는 임대분양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을 공약한 바 있고, 조기분양을 통해 목포경제 살리기와 매년 목포시가 부담하는 51억여원의 이자를 절감을 할 수 있다고 공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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