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세월호 4주기인 16일 “세월호 진상규명은 이제 시작”이라며 “지난 4년과 앞으로의 4년은 달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세월호 4주기입니다. 하지만 진상규명은 이제 시작입니다”라며 지난해 11월 24일 사회적 참사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구성된 사회적 참사 특조위(가습기살균제 사건과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 활동에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진상규명이 마무리될 때까지 유가족들이 ‘세상에 우리 편이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해드리는 게 핵심”이라며 “세월호를 잊지 않고 함께하는 것이 큰 힘”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11월 사회적 참사법이 통과된 직후 “사회적 참사법 통과를 위해 땀과 눈물로 애쓰신 많은 분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여러분이 흘린 땀과 눈물 헛되지 않도록 특별조사위원회가 신속하게 구성되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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