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2018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약 1억 5000만 원 상당의 운영비·인건비와 함께 체력측정 장비 일체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전국 11개 지자체가 공모 신청해 삼척시를 비롯한 5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삼척시는 강원대와 협력해 삼척캠퍼스 학생회관 4층에 체력인증센터를 설치해 시민 등 이용자를 대상으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체력증진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무료 운영되는 체력인증센터에서는 건강체력, 운동체력 등 체력 측정을 비롯해 근력 강화 등 체력수준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 체력수준 우수자 인증서 발급 등이 이루어진다.
또한, 체력측정자 중 저체력, 비만 등 희망자에 대해 건강운동관리사의 개인별 맞춤 운동처방에 따른 운동지도와 체력관리 효과분석도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지역 의료기관, 보건소, 교육기관, 복지기관 등을 활용한 연계 사업도 적극 검토 중이며, 삼척을 방문하는 스포츠팀에 체계적인 체력을 측정해 전지훈련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 강원대 레저스포츠 학과 등 체력증진 관련 전공자의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현장 실습 과정 등을 실시해 관‧학이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구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민체력 100 체력인증센터’는 국민들의 자발적 생활체육 참여 동기 부여 및 과학적인 체력관리 서비스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2017년 기준 전국 37개소가 설치․운영중이고 강원도에는 원주, 강릉 등 2개소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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