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오는 13일 국내 최대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에 발맞춰 노인이 많이 거주하고 접근성이 좋은 원도심의 트윈스타 행정타운 3층에 전국 최대 규모(연면적 1,048㎡)의 치매안심센터를 마련했다.
이번에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치매 가족쉼터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치매통합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치매안심센터는 선별검사와 사례관리 업무를 수행하던 기존 치매상담센터의 사업을 확대해 지난해 12월 1일 임시 개소했다. 치매관련 상담‧등록 관리, 1대1 사례관리, 조기 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예방프로그램, 치매인식개선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정식 개소를 통해 인지강화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하는 한편 가족카페 운영 등 치매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단기 쉼터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중증화를 억제하고 사회적 비용을 경감하는 치매통합관리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면서 “치매 걱정 없는 목포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