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대전시 시장 권한대행, 대전시교육감 권한대행, 대덕구청장, 대전시민 및 청소년 등 1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황톳길 걷기대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진행된다.
한편 ‘3‧8민주의거’는 지난 1960년 3월8일 대전의 고교생들이 자유당 독재 정권의 부정‧불의와 장기 집권 획책에 항거한 충청권 최초의 민주화 운동이다.
이는 앞서 진행된 2‧28대구시내 고교생들의 학원 민주화 요구 데모와 3‧15마산시내 고교생들의 부정선거 규탄시위와 함께 4‧19학생혁명의 기폭제가 됐다.
3‧8민주의거 기념일 지정 촉구 결의안이 지난 2017년 12월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바 있다.
우리나라 정치 발전의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기념비적인 시민저항운동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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