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가 오는 11일 오전 10시 삼척시청 상황실에서 강원도, 삼척의료원과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통해 강원도는 재정확보를, 삼척시는 부지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지원을, 삼척의료원은 인력확보 및 공공의료사업 추진 등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공공의료, 의료안전망 확충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강원도는 이전신축 병원을 민간투자방식(BTL)으로 545억 원을 투입해 250병상 규모로 기존 16개 진료과목에서 22개 진료과로 확대해 2023년까지 지역거점의료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의료원 이전신축 타당성조사용역결과 민간투자방식(BTL)을 권고받고, 민간투자 적격성 용역이 진행 중으로 올해 안에 보건복지부 협의를 거쳐 기획재정부에 민간투자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도내 최초 2016년부터 삼척의료원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개설하고 1년 이상 삼척에 거주한 임산부에게 2주 산후조리 이용료 18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전신축이 완료되면 질 높은 의료서비스와 쾌적한 의료환경에서 삼척시민을 비롯한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