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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나고 공업고, 군산대와 국제교류 기념 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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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나고 공업고, 군산대와 국제교류 기념 식수

양교 간 현장 인턴프로그램 포함 해외 취업 역량 강화 활동 활성화

ⓒ군산대
군산대학교와 국제교류협정을 맺은 일본 요나고 공업고등전문학교가 최근 일본 돗토리현 유미가하마 해안과 대학 캠퍼스에 군산대학교와의 교류를 기념하기 위한 식수를 했다.

요나고 공업고등전문학교는 일본 돗토리현에 소재한 국립대학으로 1964년 설립되었다. 기계공학, 전기정보공학, 전자제어공학, 물리공학, 생산시스템공학, 물질공학, 건축학과가 설립되어 있다. 교직원은 120여명, 현재 103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군산대학교와 요나고 공업고등전문학교는 2017년 학생교류 및 업무협력을 위한 국제교류를 체결했다. 현재 군산대학교 프라임사업단과 연계해 '글로벌 크로스-옵티머스 트랙'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활동을 모색하고 있다.

글로벌 크로스 옵티머스 트랙은 해외취업을 목적으로 학생 해외어학연수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일본 취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모집하여 집중어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어학능력을 키운 뒤 해외어학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교환학생 및 현장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일본대학에서 일본 현지 적응도를 높이고 해외 현지 취업까지 연계하게 된다.

군산대학교는 현재 오카야마 대학, 오카야마 현립대학, 야마구치 공과대학과도 교환학생 및 현장인턴 프로그램을 포함한 교류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해외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학생들을 파견할 계획이다. 현재 선발된 학생들이 한국에서 어학교육을 받고 있다.

박시균 국제교류교육원장은 “그간의 국제교류는 교환학생이나 연구인력 교류에 치중되어 왔지만, 군산대학교는 학생들의 해외취업 능력 향상에도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요나고 공업고등전문학교를 비롯해 오카야마 대학 등 일본 4개 대학과의 현장 인턴프로그램을 포함한 협약을 맺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박 원장은 “이 프로그램은 현장 인턴프로그램을 통해 일본에 있는 대학이 일본 우수기업에 학생들을 연결하여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취업까지 연계시키는 양질의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요나고 공업고등전문학교 등과의 성과를 시금석으로 차후 취업연계 국제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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