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4월 한 달 동안 14차례에 걸쳐 삼척가람영화관에서 문화향유 기회가 적은 읍면지역 초중고생 4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에게 지역문화 진흥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복리증진을 위해 삼척의 대표 문화향유여건 개선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성공적으로 안착되어 추진되고 있다.
지난 1, 2월 저소득 아동 310명에 이어, 이번 4월에는 읍면지역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신청 접수결과, 총 14개교 450여 명이 각 1일씩 무료로 영화관람을 하게 된다.
앞으로도, 매분기별‧대상기관별 수요조사를 실시해 독거노인, 문화소외계층 학생,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등에게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삼척시는 2016년 9월 개관한 삼척가람영화관을 활용해 지난해 읍면지역 10개교 초중고생 319명과 독거노인 177명에 대해 무료 영화관람을 실시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문화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역 문화시설의 운영 프로그램 개발 및 인프라 구축을 통해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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