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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장기 답보상태인 재개발(예정)구역 해제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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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 장기 답보상태인 재개발(예정)구역 해제 적극 검토

9000억원 투입, 215만㎡ 산업용지 확보

2023년까지 택지 145만㎡조성... 택지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

박윤서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장은 5일 재개발·재건축 분야, 산업단지 조성분야, 택지조성 분야 및 현안사업 분야와 관련된 ‘2018년 2분기 창원시 도시개발사업 추진현황’을 발표했다.

창원시 도시개발사업소는 ‘2018년 도시개발사업’을 장기 답보 상태인 재개발(예정)구역 해제 적극 검토, 친환경 첨단 특화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할 수 있는 택지 조성에 촛점을 뒀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는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에 따른 재개발(예정)구역 3개소 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한다.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답보상태인 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 구역도 해제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창원시현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장은 재건축 31소, 재개발 20개소 등 총51개소이다.

현재 시공 중인 사업장은 6개소 7189세대로 올해는 남산1구역, 합성1동구역 총2개소 1644세대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2020 창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를 통해 정비사업의 단계별 추진계획을 재검토해 추진단계에 이르지 못한 정비구역의 단계를 재조정하는 등 그간 기본계획 운영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상복일반산업단지 조성 공사 현장. ⓒ창원시
타당성 검토 결과는 30일간의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청취, 지방도시계획위원회를 거쳐 올해 6월 경 변경 고시된다.

시는 장기 미추진 상태인 양덕2구역, 교방3구역, 병암구역(정비구역)에 대해 용역 결과와 개정된 법률에 따라 일몰제를 적용해, 정비 예정구역 및 정비구역의 해제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비예정구역 내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정비 예정구역 해제 이전 설립승인 취소를 위한 청문을 개최하며, 정비구역 내 조합은 정비구역 해제 이후 조합 설립인가를 취소하고 이에 따른 매몰비용에 대해서는 시공자와 조합 간 채권 포기합의 등 손금산입 규정을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올해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시행 인가가 난 구역도,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구역해제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인가 이후 답보상태를 보이면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들의 자발적인 해제가 가능하도록 출구전략을 열어 둘 계획이다.

산업단지 조성 분야는 2023년까지 7개소 215만㎡ 규모에 사업비 9천억 원을 들여 공영개발사업 3개소(109만㎡)와 민간사업 4개소(106만㎡)를 정상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그 중 공영개발로 추진 중인 상복일반산업단지는 성산구 창곡동 일원 11만㎡에 274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올해 준공 예정이다.

2014년 12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15년 12월 산업단지 승인 후 2016년 1월 공사 착공해 현재 사업 공정률은 80%이다.

평성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11월 특수목적법인 평성인더스트리아(주)를 설립해 마산회원구 평성리 일원 부지 69만㎡에 2968억 원을 들여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2015년 12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관계기관 협의 및 중앙도시계획심의를 거쳐 지난해 3월 해제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10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 후 11월 주민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현재는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 관련 부서와 협의 중이다.

▲신방지구 부지조성공사 현장. ⓒ 창원시
덕산일반산업단지는 의창구 동읍 덕산리 일원 부지 28만㎡에 1137억원 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2022년 준공 예정이다.

지난해 8월 특수목적법인 덕산일반산업단지(주)를 설립했고, 국토교통부와 사전협의 등을 거쳐 경상남도에 개발제한구역해제 신청을 했다.

산업단지 지원사업인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공사는 의창구 북면 화천리 일원에 길이 1.34km, 넓이 18.5m로 총사업비 250억원 전액 국비지원을 받아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추진되고 있다.

그간 민간개발인 ㈜창원혁신산단개발 피에프브이에서 추진하는 동전일반산업단지조성은 자금확보 지연으로 공사중지 상태였다.

최근 PF 자금확보로 산업단지 내 보상을 시행하고 있다. 올해 가설도로를 설치하는 등 동전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정에 맞춰 준공 예정이다.

택지조성 분야에서는 2023년까지 총사업비 5192억 원을 투입해 택지 145만㎡를 공급할 계획이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91만㎡)은 올해 1월 실시계획인가 및 행정절차를 완료했고, 7만 4883㎡, 1045세대의 공동주택부지를 조성하는 1단계 사업은 지난 3월 발주, 연내 준공해 부지를 매각할 예정이다.

공동주택부지 매각대금을 단독주택, 교육연구시설, 기반시설 등의 2단계 사업 및 체육공원 등의 3단계 사업의 보상비와 공사비로 투입해 2019년까지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완료한다.

▲내서복합스포츠센터 조성 공사 현장 ⓒ창원시
제동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의창구 대산면 제동리 494-1번지 일원에 293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50만 3100㎡에 5810세대의 부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3년도에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 농업진흥지역 농지분야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및 문화재 지표조사를 완료했다.

올해는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협의를 위한 철새 조사 및 전략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시행 중에 있다.

신방지구 도시개발사업은 60억원 예산을 투입해 의창구 동읍 신방리 628번지 일원 3만5354㎡에 부지조성 공정률 92%로 6월까지 도시개발사업 준공 및 환지 처분할 계획이다.

이와 같은 택지공급과 주거 및 편익시설 제공으로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도시개발로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한다.

현안사업으로 내서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사업은 구)중리초등학교 자리에 31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846㎡ 규모로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스쿼시장, 풋살장 등의 체육시설과 북카페, 카페테리아, 청소년 동아리실 등의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현재 토공사와 기초공사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상반기 내 골조공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12월 개원해 내서지역의 스포츠·문화·복지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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