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비후보는 4일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캠페인과 관련해 “우리나라의 정형화된 성 의식이 한 단계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건전한 성의식을 가르치기 위해선 반드시 넘어야 할 진통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북지역에서 다수의 성 비위 사건이 발생해 그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크다”면서 “교육자에게는 어느 직종보다 더 엄격한 도덕성과 윤리의식이 요구되고 품위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청 차원의 강도 높은 대책 마련도 검토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그는 “기본적으로 교육자 선발과정에서 강화된 인성평가는 물론 교육자로서의 기본 소양교육이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성비위 등 문제를 일으킨 교직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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