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수능중심의 정시 확대 정책은 초.중.고 교육의 정상화는 물론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교육에 역행한다”며 “문재인 정부가 공약한대로 교육개혁을 추진해야 하며 후퇴하는 태도를 보여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소속 교사들도 이날 교육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사립대 정시확대 논란에 대해 “자사고와 수도권 강남학군의 눈치를 보고 있다”면서 “교육부가 정치권에 휘둘리지 말고,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적 가치에 무게를 두는 교육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황호진 후보는 “서울지역 사립대학교의 정시비중 확대 논란이 정시 비율의 균형문제라면 상대적으로 전북대학교 등 지방거점 국립대학도 학생부종합전형 비율을 확대하고 최저등급을 폐지해야 한다. 그래야 도내의 학생들이 지역 국립대학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황호진 후보는 “학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미래를 불투명하게 만드는 교육제도를 개혁해야 한다”며 “전북에서 무상교육, 절대평가제, 고교학점제 등 개혁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는 교육행정전문성과 예산확보의 ‘능력자 황호진’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