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웅 예비후보는 전주시 전미동과 호성동 일원 743만㎡ 규모의 스마트 팜 단지 조성 계획을 밝혔다.
사업비 629억원을 투입해 원격·자동으로 농작물 생육환경유지와 관리가 가능한 농장을 조성하고 주말농장으로 활용될 농장형 도시텃밭(30만㎡)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스마트팜 단지에는 4만3000㎡ 규모로 농산물 가공센터와 로컬 푸드매장 등 제조·유통단지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국·도·시비로 마련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 부터 지속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은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활용해 농업의 생산, 가공, 유통 및 소비 전반에 접목해 원격에서 자동으로 작물의 생육 환경을 관리하고 생산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농장이다.
스마트팜은 농업기술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시설의 온도, 습도, 일조량, 이산화탄소량 및 토양을 자동으로 측정 및 분석하고 이 결과에 따라 농작물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한다.
이현웅 예비후보는 “농작업 환경을 개선해 젊은층을 농촌으로 끌어 들여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며,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에 하나의 열쇠가 될 수 있다”며 “도심속의 스마트팜을 통한 귀농귀촌 활성화,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및 농업을 2,3차 산업과 융·복합하는 농업관광 등 6차 산업으로 연계하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네덜란드와 일본이 스마트팜 기반의 농업 수출국으로 대규모의 전문적인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대표적인 국가이며, 한국은 농업진흥청, 농림축산식품부 주도로 2014년부터 ICT 융복합 기술기반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시범 사업 및 시범 농장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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