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시는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현황과 운영성과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2017년도 재난관리 실태’를 공시했다.
재난관리실태 공시는 자율 및 책임행정 강화를 위한 간접 모니터링 제도로, 최근 5년간의 공시자료 현황을 알기 쉽게 수치화·도표화했다.
이번에 공시한 재난관리실태 자료는 ▲지난해 재난의 발생과 수습 현황 ▲재난예방 조치 실적 ▲재난관리기금의 적립 현황 등 총 14개 항목이다.
주요 사항을 보면, 삼척시는 지난해 사회재난으로 도계 점리 산불이, 자연재난으로 8월 호우 등 각각 1회, 총195건 11억 3112만 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해 수습 및 복구를 완료했다.
또한, 173억 원을 들여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22건의 재난방지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특정관리대상시설 511개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당해연도 재난관리기금 확보기준액 2억 7300만 원을 100% 적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척시 관계자는 “재난관리실태 공개를 통해 시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재난대응 역량 증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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